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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23> 준비물, 금요일 후기

by 구름위~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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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락페스티벌

펜타포트에 어제 다녀왔다. 사실 라인업은 작년에 비하면 많이 약하지만, 워낙 유서가 깊은 축제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다. 가끔 느끼지만, 누가 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저 축제가 열린다는 게 전부인 것 같다.
 
금요일에는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졌다. 아무런 장비도 없이 갔다가 정말 더위 먹고 기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체크하면 좋을 '필수품' 리스트들이다. 나는 다 가져갔지만 모두 유용했다. 
 

  • 챙 넓은 모자
  • 돗자리
  • 보냉 텀블러에 넣은 얼음물
  • 팔토시
  • 미니 선풍기
  • 선크림
  • 양산 (없으면 우산이라도...)

진짜 생각보다 많이 더우니 조심하길 바란다.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폭염이 예상된다...
 

음악만 좋다면... 

어제도 오후 세 시부터 너무 더워서 왜 왔지 싶었는데, 어느 순간 방방 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좋은 음악이 있고 분위기가 좋으면 어떻게든 버티게 되더라, 또한 스탠딩 앞자리에 주기적으로 물대포를 발사해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물에 젖으면서 (순식간에 마름) 버텨보면 재미도 있었다. 


 
어제 특히 '죠지'의 무대와 '발룬티어스' (백예린 밴드)의 무대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뜨거운 땡볕에도 버틸 수 있었다. 오늘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문하는 분들도 꼭 즐기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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