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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임장> 호우금 101역 주변 최대상권 임장후기

by 구름위~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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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101역 대장단지

이번에 검단 '호우금'이라고 불리는 곳을 다녀왔다. 호반 우미린 금호의 앞글자를 딴 세 아파트 단지는 검단 101역 앞에서 대장 단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검단신도시는 2기 신도시로 추진되었지만 코로나로 착공이 늦어지면서 아직까지도 개발 중이다. 현재 1단계 개발 지역인 101역 근처 '호우금'이 대장단지다. 

101역 최대상권 '호우금'
호반 우미린 금호 (호우금)

호갱노노 기준 호우금이 모두 6억 후반대를 호가하고 있다. 지난주에 다녀왔을 때는 6억 5천이 최고 호가였는데 7억도 돌파할 기세다.
 

호우금 임장 후기

나 또한 검단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고, 검단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검단은 여러 가지가 부족한 곳이었다.
 

  1. 고급진 느낌 부족 - 검단 지역의 아파트들은 신축인데도 불구하고 고급진 느낌이 없었다. 1군 브랜드가 푸르지오 외에는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2. 인프라 부족 - 개발 중이기 때문에 상권도 호우금 앞 상권 외에는 많이 부족했다.
  3. 교통 - 101역이 열심히 건설 중이지만, 그렇게 가치가 있는 역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102역이나 103역에 GTX가 들어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결국 102역 쪽으로 중심 상권이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만약에 호우금 앞 101역에 GTX가 들어선다면 지금 호가인 7억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7억을 주고 검단에 들어갈 이유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검단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

검단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2단계 아파트들도 2년 후에야 들어올 예정이고, GTX, 5호선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최근 송도, 분당, 광교를 둘러봤다. 송도는 현재 6-7억이면 충분히 괜찮은 곳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인천 내에서 선호도는 당연히 송도가 앞서기 때문에 굳이 검단을 7억 주고 들어갈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 검단이 송도보다 더 서울에 가깝다 - 검단에서 서울을 다닐 거면 김포, 부천이나 부평 등 다른 선택지도 많음
  • 검단과 송도의 환경, 인프라는 차원이 다르다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비교평가'다. 같은 7억에 어디를 살 수 있는지 계속 비교하는 것이다. 7억에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검단 호우금 단지의 가격은 상당히 아쉽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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